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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너는 설계자(architect)가 아니라 건축자(builder)이니라

by 안규수 2024. 1. 28.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오늘 저를 통해 누구를 사랑해 주길 원하십니까?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너는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지어다”(시 27:14).

나는 네 방패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안에 있을 때 모든 것이 다 잘되리라는 것을 확신하라.
그 누구도 네게, 너를 향한 나의 뜻 외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해치지 못하도록 내가 너를 지키리라!

나는 미래를 알고 있느니라.
인간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네게 무엇이 필요한지 너보다 더 잘 알고 있느니라.
그러니 나를 의지하라.

사악한 영들이 너를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다른 사람들이 너를 농락하지 못하게 지켜주리라.
분명한 길로 인도하리라.
나를 향한 너의 뜻을 거스르는 자들을 네 길에서 치워주리라.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인도하고 있느니라.


계획을 세우려고 애쓰지도 말라.
내가 이미 계획을 세웠느니라.
너는 설계자(architect)가 아니라 건축자(builder)이니라.
하나님께서 네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리니
침착하고 평온하게 나아가라.


범사에 나를 의지하라.
네가 곤경에 빠진다면 내가 너를 위해 반드시 역사하리라.

반석 위에, 내 위에, 나를 믿는 믿음 위에 기초를 닦아라.
나에게 뿌리를 박고 터를 굳혀라.

네 모퉁이 돌인 내가 하나님임을 믿어라.
내 안에 있을 때 모든 것이 잘되리라는 것을 확신하라.
이것이 네가 할 일이니라.

범사에 나를 의지하라. 
모든 일에 나를 의지하라.
다윗이 깊은 곳에서 부르짖었을 때(시 130:1)에도
내가 듣지 않았더냐?
내 안에 거하기만 하면 만사형통하리라.


- 주님의 음성, 두 명의 경청자

† 말씀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 시편 37:5

† 기도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나의 방패 되신 주님 안에 있으면 안전함을 믿습니다.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내일도, 나의 깊은 마음과 필요까지도 알고 계신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여 인도하신 그 길 따라 평안함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요 3:21 진리를 좇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독일의 한 작은 예배당은 성도들이 앉을 자리가 정해져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어두워도 예배당 안에 불을 켜지 않습니다. 
성도들은 예배 시간 전에 미리 교회 앞마당에서 준비된 초에 불을 붙여 예배당으로 들어갑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불을 붙이고 예배당에 들어가도 실내는 여전히 성경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어둡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모든 사람이 자리에 앉으면 예배당은 불을 켜지 않아도 빛으로 환해집니다. 
모든 성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밝힌 빛 가운데 드러나는 찬란한 십자가는 너무 아름다워서 
이 십자가를 보기 위해 굳이 찾아오는 관광객도 많다고 합니다.
교회의 안내원은 교회를 처음 찾은 사람들에게 촛불을 켜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한 사람이 빠지면 촛불도 하나 빕니다. 
교회는 그만큼 어두워지고 십자가도, 성경도, 서로의 얼굴도 그만큼 보이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소중함, 그리고 세상에서 우리가 빛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매주 촛불을 들고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랑을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은 세상 가운데 저절로 진리의 빛을 발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복음을 세상에 전해야 하는 사람이 
바로 우리라는 사실을, 매주 드리는 소중한 예배를 통해 기억하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이 주신 사랑을 세상에 베푸는 사람이 되어 주님께 영광되게 하소서.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복음을 세상에 전하는 일에 매진합시다. <김장환, 나침반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