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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이제는 큰 산 같은 문제도 작게 만들어야 한다

by 안규수 2024. 2. 19.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오늘 하루 저를 통해 누구를 사랑해 주길 원하십니까?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상황에 대해서만 기도하면 답답함을 벗어나기 어렵지만,
내 아픈 마음을 위해 기도하면
예수님의 따뜻한 응답과 위로가 샘물처럼 찾아온다.


그리고, 그 막막한 상황의 고통을 예수께 아뢰면, 
그분의 따뜻한 위로가 임한다. 
그러면 믿음과 상황을 향한 마음이 새로워진다.

상황이 발생했을 때 우선 연약함으로 가지 않고, 
예수님이 원하시는 반응을 하기 위해 기도하는 게 터닝 포인트다.
그러면 믿음이 강건해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실제적인 기도가 가능해진다.

물론, 마음을 정했어도 여전히 문제 해결이 안 되고 시달림이 있다.
그래서 마음이 믿음을 점검하는 쪽으로
방향 전환하는 걸 별로 중요하지 않게 여길 수는 있지만,
사실은 근본적인 방향이 바뀐 것이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기 위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이삭은 전적으로 하나님 주권에 속한 영역이었다.

내가 절실히 원하는 결과만 생각하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것 같을 때, 불안해서 기도할 수가 없다.

특히 자기 문제가 아니라 자녀의 문제로 기도하는 믿음의 사람들은, 
결과가 좋지 않으면 연약한 자녀의 삶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한다. 
하지만 자녀라 할지라도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일단 믿음의 사람이 믿음을 지켜야
좋은 결과를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하며 나아갈 수 있다.

결과를 예수님의 주권에 맡기고,
이 문제를 계속 믿음으로 기도하며 감당하게 될 것이다.

이제는 큰 산 같은 문제도 작게 만들어야 한다.
기도를 통해 작게 만들수록 얼마나 마음이 평안하고 좋은지 알게 된다.
그래서 작은 문제도 크게 만들도록 반응하지 않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책 <반드시 응답받는 구체적인 기도 _ 김길> 중에서

 ★ 말씀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 시편 62:8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요일 4: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미국 인디애나주에 살던 평범한 10대 라이언(Ryan Wayne White)은 혈우병 수술을 받다가 의료사고로 에이즈에 걸렸습니다.

당시에는 에이즈 환자에 대한 차별이 심했기에 라이언은 에이즈 환자라는 이유로 퇴학을 당했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사람들의 차별과도 맞서 싸워야 했지만 
라이언은 누구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항상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과 같이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대변하며 가정에서 그리고 교회에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이언의 노력은 언론을 통해 조금씩 알려졌고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 환자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시한부 인생임에도 다른 아이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며 항상 미소를 잃지 않은 라이언은 
일약 스타가 되어 라이언의 이름을 딴 재단이 설립되었고 마이클 잭슨, 레이건 대통령, 
당시 부동산 재벌이었던 도널드 트럼프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라이언을 찾아와 위로하며 엄청난 선물을 주었습니다.

18살에 세상을 떠난 라이언은 죽기 며칠 전 아빠에게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저에게 가장 값진 선물을 주신 분은 아빠예요.
아빠가 예수님을 소개하셨기에 저는 죽은 뒤에 천국에서 영원히 살 수 있잖아요.”
세상에서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선물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가장 귀한 선물을 이미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하며 사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이 가장 귀한 선물을 주셨다는 은혜를 늘 기억하게 하소서.
구원과 은혜는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달읍시다. <김장환, 나침반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