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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남편들아, 아내를 위해 죽으라

by 안규수 2014. 11. 12.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어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 아침은 조현삼 목사님의 <남편들아, 아내를 위해 죽으라>라는 칼럼을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0^ 


얼마 전, 지식에도 ‘유효기간’이 있다는 책이 나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새뮤얼 아브스만이 지은 《지식의 반감기》라는 책이다. 

반대로 우리가 신앙과 생활 지침으로 삼고 있는 성경은 유효기간이 없는 영원한 진리다. 

성경에서 말하는 대로, 고민하지 말고 믿고 따르면 된다. 성경대로 하면 행복하다. 

그리스도인을 다른 말로 하면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을 성경에서 찾는 것이 습관이고 생활인 사람이다. 


결혼생활에 관한 것도 예외가 아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성경이 남편들에게 아내에게 어떻게 하라고 하는지를 찾아보면 된다. 

성경은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엡 5:25)고 한다.

‘남편들아, 아내에게 자신을 주라’는 것은 남편들이 아내에게 할 아주 구체적인 지침이다. 


‘예수님이 교회를 위해 자신을 주셨다는 것’은 예수님이 교회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신 것을 의미한다. 

곧 예수님이 교회를 위해 죽으신 것을 ‘자신을 주셨다’고 표현한 것이다. 

이것을 남편들에게 그대로 적용하면 ‘남편들아 아내를 위해 죽으라’가 된다.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이 사랑을 희생적 사랑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 표현을 빌리면 ‘남편들아, 아내를 위해 자신을 주라’는 것은 ‘남편들아, 아내를 위해 희생하라’가 된다.


성경은 남편들에게 아내를 위해 희생하라고 한다. 

그러나 세상은 아내들에게 남편을 위해 희생하라고 한다. 

성경과 세상이 다를 때, 우리가 따라야 할 것은 성경이다. 이것이 믿음이다.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교회가 세워졌다. 남편이 아내를 위하여 죽으면 아내가 세워진다.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교회는 영광스러워졌다. 남편이 아내를 위하여 죽으면 아내는 영광스러워진다.


성경은 남편이 가정의 머리임을 분명히 가르치면서, 머리인 남편을 향해 아내를 위해 죽으라고 말씀하신다. 

아내를 위해 희생하라고 하신다. 남편이 아내를 위하여 죽어야 한다. 

남편이 희생해야 한다. 

남편이 아내를 위하여 죽으면 아내가 산다. 

아내가 살면 남편이 살고 자녀가 살고 가정이 산다. 


‘아내들아, 남편에게 순종하라’는 말씀은 남편들 눈에 잘 들어와도, 

아내를 위해 죽으라는 말씀은 남편들 눈에 잘 들어오지 않을지 모른다. 

오늘 이 글을 읽는 남편들 중에도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었나 하는 이들이 있을 수 있다. 

혹시라도 오늘 이 글을 읽은 아내들이 감동한 나머지 남편 앞에 이 글을 내밀며 남편을 잡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성경은 아내들을 향해 남편을 죽이라고 하지 않았다. 

남편들에게 아내를 위하여 죽으라고 했다. 

남편이 아내를 위하여 스스로 죽지 않고 아내가 자신을 위하여 남편을 죽이면, 

그 아내는 결코 영광스러워지지 않는다. 

이 말씀은 남편이 읽고 남편이 적용하도록 두고, 

이 말씀 앞에 있는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엡 5:22)는 말씀에 마음을 둬야 한다. 




나는 죽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나를 묻었습니다.

이제 나는 죽고, 주님이 사셨습니다.

내 생각, 내 계획, 내 모든 것을

주관하옵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창 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미국에 윌리스 존슨이라는 목수가 있었습니다.

작은 목공소에서 일을 하던 그는 마흔이 되던 때에 갑자기 해고를 당했습니다. 

당시 미국의 목재업이 전체적인 불황이었기 때문에 다른 목공소에서도 윌리스를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마흔의 나이가 적은 것은 아니었기에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도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백수가 된 윌리스는 문득 예전부터 자신이 하고 싶어 했던 사업을 떠올렸습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건축업을 하고자 하는 꿈이 있었는데 용기가 나지 않아 거의 포기했던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기왕 이렇게 된 거 밑져야 본전이니 시작하기로 한 윌리스는 유일한 재산인 집을 담보로 건축업을 시작했습니다. 

벼랑 끝에서 시작한 윌리스의 사업은 계속해서 번창했으며 나중에는 건축업을 넘어 

‘홀리데이 인 호텔’이라는 숙박 사업까지 시작했습니다. 

훗날 존슨은 “인생에서 가장 감사한 분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과거에 나를 해고시켜 준 목공소 사장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용기 있는 사람은 고난과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탈바꿈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용기가 있는 사람은 모세처럼, 여호수아처럼 놀라운 성취를 삶 속에서 이루어 갑니다. 

모든 능력을 주실 하나님을 믿고 또 기대하십시오. 


주님! 새로운 시작에 대해 두려워 않게 하소서!

위기 속에서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안목을 위해 기도하십시오.<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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