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오늘 하노이 출장을 준비하고 있는 데요,
긴팔 와이셔츠와 두툼한 양복을 챙겨 입고 올라가야 할 듯 합니다.
디이스턴과 한비엣타워에서 직원 서로간에 사감포웅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지만...조금씩 긍정적인 반향이 나타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서툰 한국말이지만
서로 따듯한 눈빛을 교환하거나 손을 잡아주면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하면서 지나가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피상적인 관계가 아닌
이해타산적인 관계가 아닌
따듯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인격적인 관계가 그립고 너무나 소중하게 다가오는 아침이네요. ^0^
하나님과의 관계 가운데,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맛보며,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관계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눅 16: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철학자 마르틴 부버는 ´현대인들의 인관 관계를 세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1. ´그것과 그것의 관계´입니다.
이 관계는 사람들이 서로를 인격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처럼 이용하고 버리는 관계를 뜻합니다.
부버는 현대 사회의 특징 중 하나는 이런 피상적이고 이기적인 관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나와 그것의 관계´입니다.
이 관계는 상대방이 나를 이용하고 버리려 해도 나는 상대방을 물건으로 대하지 않고 사람으로 대하는 관계입니다.
그러나 이 관계는 유지하기가 매우 힘들며, 반드시 다음 셋째 단계의 관계로 발전해야만 의미가 있습니다.
3. ´나와 너의 관계´입니다.
사람들이 대부분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관계로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며 믿음이 형성되는 단계입니다.
그러나 부버는 사람들에겐 이런 관계를 유지할 신뢰가 형성되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고,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하나님인 ´영원한 분´이라는 촉매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간은 언제나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사람을 제대로 믿을 수도 사람에게 제대로 신뢰를 받을 수도 없습니다.
나와 사람들과의 관계까지도 주관하시는 주님을 믿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만나십시오.
주님! 주님의 눈을 통해 사람들을 바라보게 하소서!
인간관계를 잘 하고 있는지 살펴 보십시오.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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