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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by 안규수 2014. 11. 13.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오늘 하노이 출장을 준비하고 있는 데요, 

긴팔 와이셔츠와 두툼한 양복을 챙겨 입고 올라가야 할 듯 합니다. 


디이스턴과 한비엣타워에서 직원 서로간에 사감포웅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지만...조금씩 긍정적인 반향이 나타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서툰 한국말이지만

서로 따듯한 눈빛을 교환하거나 손을 잡아주면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하면서 지나가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피상적인 관계가 아닌

이해타산적인 관계가 아닌

따듯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인격적인 관계가 그립고 너무나 소중하게 다가오는 아침이네요. ^0^ 


하나님과의 관계 가운데,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맛보며,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관계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눅 16: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철학자 마르틴 부버는 ´현대인들의 인관 관계를 세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1. ´그것과 그것의 관계´입니다. 

이 관계는 사람들이 서로를 인격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처럼 이용하고 버리는 관계를 뜻합니다. 

부버는 현대 사회의 특징 중 하나는 이런 피상적이고 이기적인 관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나와 그것의 관계´입니다. 

이 관계는 상대방이 나를 이용하고 버리려 해도 나는 상대방을 물건으로 대하지 않고 사람으로 대하는 관계입니다. 

그러나 이 관계는 유지하기가 매우 힘들며, 반드시 다음 셋째 단계의 관계로 발전해야만 의미가 있습니다.


3. ´나와 너의 관계´입니다. 

사람들이 대부분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관계로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며 믿음이 형성되는 단계입니다. 

그러나 부버는 사람들에겐 이런 관계를 유지할 신뢰가 형성되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고,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하나님인 ´영원한 분´이라는 촉매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간은 언제나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사람을 제대로 믿을 수도 사람에게 제대로 신뢰를 받을 수도 없습니다. 

나와 사람들과의 관계까지도 주관하시는 주님을 믿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만나십시오.


주님! 주님의 눈을 통해 사람들을 바라보게 하소서!

인간관계를 잘 하고 있는지 살펴 보십시오.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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