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저는 오랜만에 하노이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노이는 봄이 비가 많은 우기 시즌이라고 하네요. 어제도 추적추적 이슬비가 내리는 고즈넉한 모습이었구요.
그러고 보니 하노이는 우뢰비와 같은 강한 비도 오지만...
가랑비나 이슬비처럼 새색시 마냥 조용히 내리는 비도 많은 듯 합니다.
어릴적에는 오는양 마는양 하는 이런 비를 참 싫어 했는 데...
요즈음은 이런 비도 좋은 걸 보니 저도 연륜(^0^)이 쌓여가는 모양입니다. ^0^
사뭇 다른 호치민과 하노이의 두 매력을 매주 느낄 수 있으니
이 또한 얼마나 감사한지요. ^0^
오늘은 예전에 나눈 적이 있는 자녀를 위한 기도문을 함께 나누며 기도하길 원합니다.
아직 아이가 없으신 분들도 미래 자녀를 위해 기도를 쌓으시지요. ^0^
하나님, 여기 하나님이 사랑하는 당신의 아들, 딸이 있습니다.
이 아이가 태어난 것은 우연이 아니며,
영원부터 준비된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저는 압니다.
이 아이의 진정한 부모는 제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아이의 평생을 책임져 주십시오.
이 아이에게 다니엘의 결단력을, 요셉의 인내를,
솔로몬의 지혜를, 다윗의 열정을, 모세의 리더십 주시옵소서.
이 아이가 자라면서 무엇보다도 만남의 축복을 평생 받게 하소서.
좋은 친구, 좋은 스승, 좋은 목사, 좋은 배우자를 만나게 하시고,
만나는 사람마다 이 아이에게 사랑과 존경을 주게 하소서.
이 아이가 남을 이용해서 성공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성공으로 남을 세워 주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아이가 뛰어드는 분야에서 최고의 탁월함을 발휘하게 하시며,
뛰어 나지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겸허한 인품을 허락하옵소서.
건강한 육체와 맑은 정신과 깊은 영성을 갖춘 아이가 되게 하옵소서.
21세기 한국에 꼭 필요한 글로벌 인재가 되게 하시고,
무엇보다도 평생 자기를 의지하지 않고,
범사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습관이 몸에 베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어느날 저녁 먹고 혼자 책 보고 있는 딸랑구를 보는데 그날 따라 이쁘더군요
하는짓도 이쁘고 배려와 양보하는 모습만 봐도 사랑스러워보였습니다.
순간 제 입가에서는 흔히 말하는 아빠미소가 번졌고~
사랑스럽게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이때 말씀 한구절이 생각나더군요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심히 좋았더라!
좋았더라!!
나를 지으신 이가 뒤에서 우리를 바라보실 때
심히 좋아 죽는 아빠미소로 바라보는 주님의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매일 삶 속에 아빠의 미소 담긴 주님의 시선속에 살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골 1: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미국 메릴랜드 주의 존스 홉킨스 의대는 세계최고의 의료시설을 바탕으로 명의를 많이 배출하는 명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1980년대 신경외과 전문의였던 벤 카슨은 최고의 명의로 꼽히는데,
1987년도에 몸이 붙은 샴쌍둥이를 분리하는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20시간이 넘는 집도 끝에 수술에 성공한 카슨을 당시 언론에서는 ‘기적의 손’이라고
부르며 칭송을 했고, 이때부터 카슨은 ‘기적의 손’을 가진 의사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카슨이 나중에 자서전을 낼 때도 사람들은 책의 제목이 ‘기적의 손’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자서전의 제목은 ‘선물 받은 손’이었습니다.
그 책의 제목에 대해서 카슨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가 사람들이 기적의 손이라고 부르는 의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이 역사하셨기 때문입니다.
나의 손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니 기적의 손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큰 성공과 명예를 거두더라도 그 모든 것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삶을 통해 영광 받으셔야 될 분이 누구인지를 오늘도 잊지 마십시오.
주님! 주님께 영광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나에게 모든 좋은 것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항상 기억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