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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감사와 겸손

by 안규수 2015. 7. 29.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은 릭 킬리언의 <여디디야 기도> 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먀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와의 계약에서 예수님이 우리의 대표가 되시기 때문에 

우리가 복을 받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기도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는 바뀔 수밖에 없다. 


솔로몬은 자신의 소원을 말씀드리기 전에 다윗을 향했던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찬양했다. 

왜냐하면 그 사랑 때문에 지금 그가 복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것은 우리의 본질이나 행위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의 성실하심과 공의와 공로 때문이다. 

우리가 담대해질 수 있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 덕분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와 구주로 영접할 때, 

그분 때문에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주어지는데, 

이 사랑은 예수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똑같은 사랑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영접할 때 우리는 이 땅에서 그분의 대리적 존재로서 천국의 모든 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요일 5:14,15)  


이 말씀에서처럼 우리가 ‘그의 뜻대로’ 기도할 때, 

우리가 종종 범하는 한 가지 잘못이 있다. 

그것은 예수님이 아버지께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권리를 마련해주셨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께 나아갈 때 

감사와 겸손의 문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을 솔로몬에게서 배워야 한다. 

하나님께 무언가를 구할 수 있는 권리가 우리의 공로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의 공로 때문에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롬 8:34,35)  


그리스도와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이런 특권을 경시하는 것은 

그것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한 주님의 고난과 공로를 무시하는 것이다. 

만일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왕위를 거부했다면, 

그것은 그 왕위를 얻고 공고히 하기 위한 아버지 다윗의 노력을 아무것도 아닌 일로 만들어버리는 행동이 되었을 것이다. 


기도는 모든 사람들이 들으라고 미사여구(美辭麗句)를 늘어놓는 행위가 아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가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것들을 그분께 말씀드리는 대화이다.


당신의 기도는 감사와 믿음으로 충만한가, 아니면 다른 수단을 다 써본 후에 택한 마지막 선택인가? 

기도 중에 당신은 오직 당신에게 필요한 것과 당신이 원하는 것만을 말씀드리는가, 

아니면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한 당신의 책임과 소명에 대해 말씀드리는가?  


당신은 절망감에 사로잡혀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듣고 관심을 가지실 것인가?”라는 의구심 속에서 기도하는가, 

아니면 당신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기도에 최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지신다는 것을 알고 기도하는가? 

당신은 하루를 겨우 버틸 수 있는 것을 얻는 데 만족하는 거지처럼 기도하는가, 

아니면 왕의 아들과 딸로서 감사하며 기도하는가?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 시편 145장 18절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 마태복음 6장 7절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 베드로전서 2장 9절


하나님 아버지, 제가 무엇을 구할 때 주님 뜻대로 구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옵소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올려드릴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옵소서.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것이 예수님의 공로 때문인 것을 기억하며 감사함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시옵소서.



주의 사랑이 내 맘에 꽃피니 

내 영혼 기뻐 

주께 감사 하리라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 이사야 35:1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호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국내은행의 한 은행장이 정년이 되어 퇴임식을 가졌습니다. 

식순에는 공개적으로 질문을 받는 시간이 있었는데 막 입사한 한 행원이 손을 들었습니다. 

“은행장님은 우리 은행이 처했던 어려운 순간마다 현명한 선택을 하셨습니다. 

최고의 자리에서 매번 그러기가 쉽지는 않았을 텐데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노하우는 무엇입니까?” 


잠시 생각에 잠긴 은행장은 곧 경험이 제일 중요하다고 대답했습니다. 

“나는 은행장이 되기까지 수많은 결정을 내렸고 수많은 잘못된 경험을 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경험을 할 때마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잘못된 결정들을 통해 배웠기 때문에 은행장이라는 자리에 오를수있었고,

또그런 경험으로 인해 운좋게 올바른 결정들을 내릴수가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니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실패에서 배우고자 하는 자세를 우리 직원들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하나님을 알게만 된다면 세상 속에서의 방황과 숱한 고난들도 비할 데없이 값진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울타리 안에서 아무리 오래 머물러 있다 하더라도 마지막에 하나님을 떠나면 

그 시간들은 아무런 가치도 없는 낭비가 됩니다. 

하나님을 만남으로 이 땅에서의 시간을 최고로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드십시오. 


주님, 간절히 하나님을 찾고, 또 만나는 축복을 허락하소서. 

그 동안의 잘못된 결정, 잘못된 경험에서 배운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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