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저는 오랜만에 하노이에서 이틀째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0^
하노이는 매일 큰 비가 내리네요~ 덕분에 시원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김동호 목사님의 <마하나임 : 하나님의 군사> 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0^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
정말 그렇다. 진리를 알면 정말 삶의 차원이 달라진다.
유치하고 어리석던 삶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다. 예수는 그 자유하는 맛에 믿는다.
반대로 죄와 욕심은 우리에게서 소중한 자유를 빼앗아 간다.
우리를 물질의 노예, 권력의 노예, 정욕의 노예가 되게 한다.
다 아는데 그게 그렇게 쉽지 않다. 원죄 때문이다.
죄와 욕심이 우리의 본성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진리를 알고 그 진리가 우리에게 주는 자유를 맛보려면 죄와 싸워야 한다.
욕심과 싸워야 한다.
피 터지게 싸워야 한다.
마하나임 군사가 싸워야 하는 적은 자신의 죄와 욕심이다.
어떻게 죄와 욕심을 버릴 수 있을까?
가치관이 바뀌어야 한다.
가치관이 바뀌면 바뀌기 전의 가치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막내가 어렸을 때 ‘100원’이라는 말을 ‘엄마, 아빠’라는 말 다음으로 빨리 배웠다.
형들이 100원, 100원 하는 소리를 들었고,
100원을 들고 가게에 가면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을 가지고 올 수 있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어느 날 아침 출근을 하려는데 막내가 문을 막고 손을 내민다.
“100원.” 주머니에 500원짜리가 하나 있어 100원 대신 500원을 주었다.
막내는 500원짜리 동전을 손바닥 위에 올려 놓고 한참을 보았다.
그러더니 그것을 집어던졌다.
그리고 다시 손을 내밀고 외쳤다. “100원!”
500원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은 100원의 욕심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500원의 가치를 알게 된다면 비로소 100원의 욕심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게 된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나라를 볼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요 3:5 참조).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 하나님나라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나라를 보게 되면, 알게 되면, 세상에 속한 욕심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3장 8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깨달았기 때문에
세상의 모든 자랑과 욕심을 다 배설물처럼 여기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500원의 가치를 알면 100원의 욕심을 버릴 수 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 하나님나라를 보게 되면 세상의 욕심을 버릴 수 있고,
그렇게 되면 그가 본 하나님나라의 삶을 실제로 누릴 수 있다. 살 수 있게 된다.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 당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 말씀하셨다. (행 1:4,5).
제자들은 예루살렘에 머무는 것이 위험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곳을 떠나지 않고 성령 받기를 위하여 기도하였다.
그리고 저들은 모두 성령으로 거듭났다.
하나님나라를 보았다.
순식간에 세상에 대한 욕심이 없어졌다.
누구도 자기의 것을 자기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없어지게 되었다.
서로 필요를 따라 나누었다. 욕심이 사라진 것이다.
그 순전한 마음 때문에 공동체 안에 기쁨이 넘쳤고 사랑이 넘쳤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 그것을 세상 사람들이 보았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위험한 때에,
그리스도인이 되면 세상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심지어 자신의 생명까지 포기해야만 하는 그때에
저들은 실제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예수의 제자가 되기를 결심했다.
마하나임의 군사가 되어 정말 욕심으로부터 자유하기 원하는 사람은 기도부터 하여야 한다.
성령으로 거듭나 하나님나라를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의 힘과 노력만으로는 절대로 우리 속에 강력한 접착제와 같은 것으로 붙어 있는 죄와 욕심을 떼어 버릴 수 없다.
그러나 성령으로 거듭나면 할 수 있다.
거듭나면 자유할 수 있다.
죄와 욕심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다.
그러면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누릴 수 있다.
그 세계가 곧 하나님나라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로마서 6장 16절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갈라디아서 5장 16~17절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빌립보서 3장 7,8절
주님, 제 힘과 노력으로는 세상의 욕심을 버릴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사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깨달음으로 헛된 세상의 욕심이 사라지게 하소서.
진정으로 자유한 삶을 살게 하소서. 진리가 주는 자유를 맛보게 하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시 13:5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 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암스테르담 대학교와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연구진들은
‘사람의 의지 와 통제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습니다.
먼저 흡연자들을 모아 ‘커피와 담배’라는 영화를 보어주고
영화가 끝 날 때까지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보상을 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다만 담배를 다른 곳에 두고 피러 가지 않으면 2유로,
담배를 책상 위에 둔 상태로 피우지 않으면 4유로,
담배를 손에 들고 피우지 않으면 6유로,
담배를 입에 물고 피우지 않으면 8유로를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견딜 수 있을 정도의 강도를 스스로 정하라고 했습니다.
사전에 진행된 조사에서 자기 의지력이 강하다고 생각되는 쪽일수록 높은 강도의 유혹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들은 대부분 실패했습니다.
스스로 의지가 약하다고 생각해서 낮은 유혹을 선택한 사람들이 중간에 담배를 피운 확률은 10%정도였는데,
의지가 강하다 고 해서 강한 유혹을 선택한 사람들은 35% 정도나 중간에 담배를 피 웠습니다.
이 실험의 결론은 “자기 통제력을 과신하는 사람은 더 많이 실패한다”가 되었습니다.
사람이 자기를 신뢰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리가 믿을 수 있 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고 의지할 수 있는 분도 오직 하나님입니다.
나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어느 누구도 주님보다 더 의지하지 마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삶의 모든 순간들이 주님께 연결되어 있게 하소서!
주님보다 나를 더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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