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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네가 나를 불러주기를 내가 얼마나 애타게 기다리는지 아느냐?

by 안규수 2024. 2. 6.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오늘 하루 저를 통해 누구를 사랑해 주길 원하십니까?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나를 찾았다가 빈손으로 돌아간 자는 아무도 없도다.

네가 나를 불러주기를 내가 얼마나 애타게 기다리는지 아느냐?
네가 부르짖기도 전에 네 심령에 필요한 것을
내가 이미 알고 있으며,
네 필요를 의식하기도 전에 내가 주려고 준비하고 있음을 아느냐?


이는 마치 딸이 사랑에 빠지기도 전에,
딸의 혼수로 적합한 선물들을 준비해놓는 어머니와 같으니라.

네가 하나님의 고대하는 사랑을 좀처럼 깨닫지 못하는구나.
하나님의 고대하는 사랑을 묵상하라.
하나님께서는 네가 불러주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계시느니라.
하나님을 원망하는 생각들을 마음에서 제하라.

네가 한숨과 눈물로 간청하지도 않고
말로 구하지도 않아서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마음을
안타까워하며 거두신 것이 아니겠느냐?


사랑하는 어린 딸의 선물을 준비하는 엄마를 생각해보라.
선물을 준비하는 동안 그 엄마의 마음은 노래를 부르느니라.
엄마는 딸의 기쁨을 예상하느니라.

그리고 그때 엄마의 마음도
잔잔한 기쁨으로 가득해지느니라.

이 엄마가 이처럼 ‘기쁨을 예상하는 법’을 어디에서 배웠겠느냐?
나에게서 배운 것이 아니겠느냐?

이것이 너의 기쁨을 예상하는
내 사랑의 희미한 메아리가 아니겠느냐?


내가 너를 위해 준비한 것들을 펼쳐나갈 때,
이 모든 것이 너의 기쁨을 예상하는 사랑으로
미리 준비한 것이라는 사실에 주목하라
.

이런 내 사랑을 깨달아라.
네가 내 사랑을 얼마나 깨닫고 있는지가
내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니라.


게다가 내 사랑을 깨달으면
네 삶에 말할 수 없는 기쁨이 넘치리라.


- 주님의 음성, 두 명의 경청자

† 말씀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 스바냐 3:17

† 기도
사랑하셔서 모든 것 만들어 주신 주님의 사랑을 더욱 더 깨닫기 원합니다. 
그 사랑으로 예비하신 것들이 저의 삶을 통해 흘러가길 기도합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벧전 1:23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생물학자인 에드워드 윌슨(Edward O. Wilson) 교수는 개미를 연구하던 중 이상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개미들은 굴에서 다른 개미가 죽어도 아무 반응이 없었습니다. 
다른 곤충의 시체나 침입자가 들어오면 일사불란하게 몰아내는 개미였지만 
같은 개미가 죽었을 때는 마치 그 개미가 살아있는 것처럼 아무 반응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오래 지나고 나면 갑자기 죽은 개미를 끌어다 밖에 버립니다. 
몇 번을 살펴봐도 개미가 죽었을 때 바로 버리지 않고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야 밖에 버렸습니다.
이 문제를 깊이 연구하던 박사는 그 원인이 냄새에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개미는 시체가 썩어갈 때 올레산(Oleic Acid)이라는 물질을 내뿜는데 
이는 개미들한테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개미는 시각이 없어 후각으로만 모든 것을 판단하기 때문에 죽은 개미를 냄새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살아있는 개미에 일부러 올레산을 묻히자 
다른 개미들은 그 개미가 죽었다고 판단하고 억지로 끌어냈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것이 아니며, 
구원받은 사람은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알곡과 쭉정이를 거르는 기준은 바로 주님을 향한 믿음입니다. 
잘 먹고, 잘 살지만 구원의 확신이 없는 죽어 있는 사람과 같이 살아가지 말고 
아름다운 복음의 향기를 풍기는 구원의 확신이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아멘!!!

주님, 아름다운 복음의 향기를 풍기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구원의 확신을 가진 사람으로서 잘 살고 있는지 살핍시다.